창군 이래 처음으로 현역 장성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오전9시께 충남 논산 계룡대 지구병원 장군병실에서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이영재(51ㆍ육사 31기) 준장이 병실 화장실 문고리에 전선으로 목을 맨 것을 간호장교가 발견해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숨졌다고 육군이 밝혔다. 이 준장은 “친지ㆍ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메모 형태의 유서를 남겼으며 오는 10월 소장 진급 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