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관 매수세 힘입어 중국 관련주 강세로

조정장에서도 일부 중국 관련 주들이 기관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두상중공업이 1.11% 오르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을 비롯해 고려아연(7.66%), 대한해운(7.19%), LS전선(5.58%), 대한전선(3.12%) 등 중국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 행진을 지속했다. 중국주들의 이 같은 오름세는 종목별 순환장세 속에서 지난해 12월 말 이후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관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철강금속주를 239억원 순매수해 2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운수창고와 기계업종에 대해서도 3주 동안 순매수세다. 연말 해외 발전수주 모멘텀이 이어진 두산중공업은 기관이 지난해 12월 21일 이후 7거래일 동안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4·4분기 국제아연 값 급락 이후 올해 가격 반등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14만원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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