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탤런트’ 손흥민(19ㆍ함부르크SV)의 발끝에 물이 올랐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인근 에드문트 플라멕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리차이오스발(경찰 선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무려 4골을 터뜨렸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전ㆍ후반에 각각 2골씩을 몰아쳐 팀의 8-2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2일 해트트릭(3골)에 이어 4일에도 1골을 추가했던 손흥민은 3차례 연습경기에서 8골을 몰아넣으며 2011~12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인 2010~11시즌에는 13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