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덜 오른 '2등주' 관심 기울여야

LS산전·STX팬오션 등

최근 테마주 또는 업황 개선 관련 업종대표주들이 단기간 크게 올라 가격부담이 덜한 2등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SK증권은 “최근 에너지 및 농산물 가격 상승 관련 테마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며 “상품가격 상승이 둔화되더라도 관련 테마가 급속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자력 관련 테마주의 경우 두산중공업이 대표적이지만 주가는 이달에만 46%나 올랐다. SK증권은 같은 테마주 가운데 전력기기 및 플랜트제작업체로 주가이익비율(PER)이 12배 수준인 LS산전ㆍ케이아이씨 등을 단기 유망주로 꼽았다. 상승 추세인 발틱운임지수(BDI)의 대표적 관련주로 대한해운을 꼽지만 주가는 저점 대비 60% 이상 급등했다. 원종혁 SK증권 연구원은 “BDI가 저점 대비 27%나 올랐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해운주 가운데 대한해운이 부담된다면 STX팬오션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이밖에 인수합병(M&A) 재료가 예상되는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대우증권ㆍ동부화재 등 내년 초 시행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ㆍ보험업법과 관련된 증권ㆍ보험주들을 중기적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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