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회수율이 40%를 넘어섰다.
2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5월말까지 지원된 공적자금은 모두 164조5천억원으로 이중 66조5천억원이 걷혀 회수율이 40.4%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는 99년 부실 생명보험사를 인수한 SK생명에 대한 소송 사후손실보전계약으로 57억원이 지급되고 2개 저축은행에 대한 출연금 29억원, 신협에 대한 대지급금 4억원이 지출되는 등 모두 91억원의 공적자금이 지원됐다.
그러나 예금보험공사가 제일은행을 매각하면서 떠안았던 부실자산 매각으로 180억원을 지급받고 파산배당금 519억원과 자산관리공사의 부실채권 회수금 269억원을돌려받는 등 모두 970억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됐다.
또 올해 공적자금 상환계획에 따른 정부보증채 만기도래액 18조8천억원중 6조9천억원이 상환됐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