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병원 기금 모금활동을 활발하게 해온 '월드 라인'이라는 뉴질랜드 의류 제조업체가 '미래의 포르노 스타', '부모는 지겨워' 등의 문구가 새겨진 어린이 티셔츠를 제조해 개당 45달러씩에 판매해 사회단체와 시민들의 항의를 받고있다.
이 회사 디자이너인 프랜시스 후퍼는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사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게 없다"며 "나는 디자이너로서 좀 더 유머러스하고 도발적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한 소비자 단체는 그 속에서 유머러스한 것은 아무 것도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그것은 무책임한 행위로 의류 제조업체가 성숙해지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