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7일 예산과다 문제등으로 철회키로 했던 태양계 두 소행성에 대한 연구를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NASA는 당초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 벨트'내에 있는 두 소행성 세레스와베스타에 우주선 `돈(Dawn)'을 보내 태양 및 행성 생성과정 등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었으나 비용 과다와 기술적 문제로 인해 반년 가까이 사업을 보류해오다가 이달초 철회키로 결정했었다.
렉스 지베든 NASA 부국장은 "사업재검토를 통해 프로젝트팀이 이번 임무의 기술문제에 있어 많은 실질적인 발전을 거두었다고 결론내렸고, 이 임무가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됐다"며 사업재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