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5한국경영혁신우수기업] 대한실드엔지니어링(주)

각종 특허로 무장···전자파 차폐기술 선도

인천 남동구 남촌동에 있는 대한실드엔지니어링 본사 모습. /사진제공=대한실드엔지니어링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촌동에 있는 대한실드엔지니어링(대표 이붕희·사진)는 전자파 차폐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198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의료용과 산업용, 국방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자파 차폐장치와 시설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차폐실 시공에서 가장 중요한 도어와 각종 부자재를 완벽하게 설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다. 현재 의료용 MRI Shield Room은 국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완벽한 RF(고주파)차폐는 물론 사용자의 편리성과 환자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특허기술로 무장한 덕분이다.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투명차폐창은 전자파를 차단하기 위한 금속 메쉬가 없어 MRI실의 폐쇄성과 공포심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또 평상시에는 투명하다가 환자의 노출을 보호해야 할 때만 불투명처리가 가능한 Privacy Window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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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다. 전자제품의 전자파적합성(EMC) 테스트와 전자기기 개발을 위해 주변 전자파 방해요소를 제거하는 각종 챔버류와 차폐실 등도 국내에서는 따라올 적수를 찾기 힘들다. 관련 특허만 9건을 보유하고 있는 차폐도어를 비롯해 전원과 통신선 등을 연결하는 각종 부자재를 자체 기술로 개발, 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 위험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EMP(전자기 펄스) 방호시설은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다. 환기와 급배수, 냉매배관 등을 위한 특수부품은 물론 별도의 설계와 시공 노하우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붕희 대한실드엔지니어링 대표는 "체계적인 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성과체계를 보다 투명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소재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뢰성 확보를 통해 보다 폭넓은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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