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2,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10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8.54포인트(0.43%) 떨어진 1,991.84를 기록하고 있다.
매수주체별로 눈치 장세가 펼쳐지면서 큰 움직임 없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549 억원 내다 팔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1억원,328 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0.74%), 의료정밀(0.41%), 유통업(0.15%), 은행(0.85%)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1.33%), 전기전자(-0.61%), 섬유의복(-0.74%)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0.76%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POSCO, 기아차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1.20%), SK하이닉스(0.69%), NAVER(0.42%)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500선이 붕괴되면서 전날 보다 6.27포인트(1.25%) 떨어진 495.9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연일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각각 30억원, 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다. 셀트리온이 0.49% 오르고 있으며 CJ오쇼핑(0.13%), 서울반도체(1.63%), GS홈쇼핑(0.53%) 등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0.30원 떨어진 1,052.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