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모델은 프로젝트명이 각각 「나리타(NARITA)」와「오디세이」.나리타는 셀러론 500㎒ CPU, 10G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64MB 메모리, 2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있으며, 가격은 7만9,800엔(모니터 포함)이다.
초소형 PC인 오디세이는 기존 미니 타워의 절반정도 크기로 주요 사양은 500㎒ CPU, 10G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64MB 메모리, 40배속 CD롬 드라이브에 가격은 9만9,800엔이다.
삼보는 나리타와 오디세이를 일본 판매법인인 소텍(SOTEC)을 통해 11월 말께시판할 예정이다. 국내에선 우선 나리타를 OA 시장 대상으로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삼보는 연말 성수기를 이용, 두 모델을 일본에 월 7만대 이상 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 삼보는 이머신즈를 통해 미국에 월 평균 25만대, 소텍을 통해 일본에 월 평균 3만대의 PC를 수출하고 있다.
삼보는 이번 컴덱스 기간 중 컨벤션센터에 부스를 마련하는 대신, 라스베이거스 리비에라 호텔에 「비즈니스 트레이딩 센터」를 설치, 바이어들과 상담을 벌였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