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가 내수 판매가격을 올린다고 발표하면서철강주가 급등하고 있다.
11일 거래소시장에서 철강주는 오전 9시44분 현재 전날보다 2.49% 오르면서 업종별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철강주는 최근 사흘 내리 하락하면서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고 있었으나 POSCO가 다음달부터 열연강판은 t당 10.2%, 냉연강판은 t당 8.6%를 인상하는 등 전제품의가격을 올린다고 이날 밝히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동양철관이 13.4% 뛰면서 5일째 급등했고 DSR제강과 배명금속이 11.3%, 10.5%오르면서 최근 나흘 연속 상한가 흐름을 이어갔다.
문배철강이 9.4%, 디씨엠이 8.0% 뛰었고 INI스틸(3.3%), 동국제강(7.0%), 현대하이스코(4.3%), 유니온스틸(2.7%), 동부제강(3.7%) 등이 큰 폭으로 올랐으나 정작POSCO는 1.9% 상승하는데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