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가 주문 폭주에 따른 시스템 마비를 우려해 투자자들에게 거래 자제를 요청했다고 블룸버그가 18일 보도했다.
도교증권거래소는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현재 거래 시스템이 수용 가능한 하루 주문 건수는 400만건에 불과하지만 이날 오전 장에만 232만건의 주문이 처리됐다"고 말했다.
거래소측은 이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주문 타이밍을 분산하거나 그룹 주문을 할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교거래소는 지난해 11월 1일 거래가 폭주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모든 거래를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