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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여전히 강력한 신인왕 후보"

미국 SI 내셔널리그 2위에 선정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푸른 괴물' 류현진(26)이 여전히 강력한 신인왕 후보의 입지를 지키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3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리그별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 신인상 레이스 등을 중간 결산하면서 류현진의 이름을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2순위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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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투수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가 1위로 꼽혔고 역시 투수인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과 호세 페르난데스(플로리다)가 각각 3, 4위에 올랐다. 밀러는 이날 현재 16경기에서 8승6패, 평균자책점 2.79)으로 류현진(6승3패, 평균자책점 2.83)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SI는 후보들 사이에 큰 차이는 없으나 밀러가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삼진, 평균자책점 등에서 앞서 선두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우수선수 후보로는 내셔널리그에서 강타자 포수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지난해 MVP를 차지했던 내야수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가 첫손에 꼽혔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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