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좌 2,292억 유치/기존총예금의 5배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개인고객위주의 경영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판한 MMDA형 상품인 다모아수퍼저축예금의 수신고가 지난 23일 현재 총 4만6백14좌에 2천2백9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7월말 현재 산업은행의 총 저축예금(정기예금, 자유저축 등) 계좌수 4만4천2맥83좌, 예수금 4백13억원과 비교할 때 수신구조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
산업은행이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점포수 등에서 불리한 상황에서 이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타 은행과의 상품성 차별화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