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설연휴 24시간 비상진료체제 가동"

응급의료정보센터 통해 진료정보 전달

보건복지부는 설연휴인 8-10일 전국 420여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제를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설연휴기간 진료가 가능한 병ㆍ의원과 당직 의료기관, 당번 약국은 전국 각 보건소나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를 이용하면 즉각 안내받을 수 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nemc.go.kr)에도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의 명단이기재된다. 복지부는 또 재해나 대형사고 등에 대비,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전국 16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비상의료진을 편성하고 설연휴 진료 상황 점검을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내에 중앙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ㆍ운영키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설연휴 기간 인구 대이동을 틈탄 수인성 및 식품매개성 질환과 각종 전염병 발생에 대비, 전국 방역기관에 설연휴 비상 방역근무를 실시토록 지시했다. 전염병 예방을 위해선 외출후 귀가시, 조리 전ㆍ후, 손을 씻고 식기나 도마 등을 깨끗이 사용해야 하는 등 위생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진 해일 피해 지역인 남아시아 지역이나 콜레라, 장티푸스,뎅기열, 조류 인플루엔자(독감) 등이 많이 발생하는 동남아 지역을 여행할 경우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031-740-2703)에 문의, 관련 정보를 사전 입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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