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투신 CBO편드 판매 1조돌파

삼성투자신탁증권이 CBO(후순위채권)펀드 판매고 1조원을 돌파했다.삼성투신은 지난 2월말 첫 선을 보인 CBO편드가 발매 한달만에 1조1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투신은 이번 성과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2차로 1조4,000억원의 CBO펀드를 추가로 발행, 부실자산을 완전히 정리하고 신탁재산을 클린화할 예정이다. 삼성투신이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CBO펀드를 이처럼 많이 판매한 것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앞세운 삼성의 공신력과 안전하면서도 고수익구조를 갖춘 CBO펀드의 우수한 상품경쟁력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투신 관계자는 『늦어도 다음주중으로는 신탁재산의 클린화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클린화작업이 완료되면 펀드수익률이 평균 3~4%가량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 입력시간 2000/04/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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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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