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사인 등 광고물 전문제작회사/디자이너 10여명·영업직 5명 모집/초임 대졸 110만원 고졸 95만원·상여금 400%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주)광덕(대표 조덕만)은 오는 6월 공장가동을 앞두고 컴퓨터그래픽디자인 업무를 담당할 디자이너 10여명과 영업직 사원 5명을 새로 구하고 있다.
첨단 네온사인 등 옥내외 광고물 전문제작업체인 이 회사는 지난 2월 경주 현대 호텔에서 캐나다 캘거리 아바(AVVA)사와 한국총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특허청에 실용신안의장등록 특허를 출원중이며 6월초부터 하루평균 9백개의 각종 네온사인을 생산한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동 일대 8백평의 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남구 대도동 4층 본사 건물과 종업원 35명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1백여종의 각종 광고물 제작을 통해 연간 2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있다.
광덕은 생산제품이 기존 네온사인과는 달리 초절전형인데다 10년이상의 긴 수명과 대량생산으로 동종 제품보다 2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광덕은 ▲작업 능률화를 위한 팀제 운영 ▲임직원 전체 연봉제 실시 ▲학력·경력·성별의 차이를 완전히 없애는 능력위주 인사제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중 캐나다 아바(AVVA)사와 아시아 총판을 계약하고 동남아, 중국 등지에 기술이전 및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네온사인을 수출할 예정이다.
국내 네온사인 제작 수준이 외국에 비해 많이 뒤떨어져 수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 이에따라 이 회사는 투명 아크릴, 페인트, 하우징 등 제품제작에 사용되는 원자재를 국내 기업들로부터 공급받아 앞으로 연간 50억원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덕은 사원들의 하계, 동계 휴가때 캐나다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졸 초임은 1백10만원, 고졸은 95만원이며 상여금은 4백%다.
취업에 관해 상담하고 싶은 사람은 이기홍 기획실장(056282∼3664)에게 문의하면된다.<포항=이달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