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015년 세계컴퓨터총회(WCC), 대전 개최 확정

세계 정보통신 전문가 2,500여명이 참여하는 정보통신과학 세계 최대규모 행사인 ‘2015 세계컴퓨터총회(WCC·World Computer Congress)’ 가 대전에서 개최된다.

대전시는 지난 9월 폴란드에서 개최된 국제정보처리연합(IFIP·International Federation for Information Processing) WCC 총회 이사회에서 한국을 개최국으로 선정한데 이어 최근 이를 최종 승인했다고 알려왔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컴퓨터총회(WCC)는 59개 회원국이 모여 국제정보처리연합(IFIP)에서 주최하는 정보통신과학관련 학술대회와 전시회, 문화이벤트, 심포지엄을 격년제로 개최하는 50년의 전통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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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이번 유치 활동을 위해 지난 4월 2015 WCC 총회 행사를 발굴하고 5월에는 WCC에 대전시 행사유치 제안서 및 대전시장의 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유치단은 폴란드 IFIP WCC총회에 참석해 2015년 WCC 총회의 한국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했고 이후 한국정보과학회,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그룹이 혼연일체가 돼 홍보활동을 전개해 2015년 WCC를 개최하는데 성공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세계컴퓨터총회 개최는 첨단과학기술의 메카로서 대전의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키는 동시에 직접소비효과 53억 원, 총생산 71억 원 등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아주대, ETRI, KAIST, 충남대 등과 함께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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