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채소류 전반적인 내림세

지난주 채소류는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였다.주초 배추, 무등의 활발한 거래에 힘입어 도매시장 매기가 활기를 띄는 듯 했으나 주중반에 들어서면서 다시 시들해 지는 모습을 보였다. 비소식으로 기상 여건이 가격 형성에 큰 걸림돌로 작용한 데다 주후반 들어 전국적인 황사현상과 꽃샘추위가 겹쳐 대부분의 채소류의 수요가 주춤해 진 탓. 시금치, 쪽파 등이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시금치(20KG상)의 경우 전 주 평균 1만9,000원에서 1만3,538원까지 떨어져 28.51%의 하락률을 보였다. 양배추는 소비량을 초과한 물량 반입이 이어짐에 따라 재고가 누적되면서 거래가 위축되었고 한 주 동안 지속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근채류의 무는 출하량 증가와 더불어 저가품 반입이 크게 늘면서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윤혜경기자LIGHT@SED.CO.KR 입력시간 2000/03/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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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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