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회를 맞이한 LG기 주부배구대회는 구미시내 27개 읍ㆍ면ㆍ동 선수단 및 남자대회 참가자와 경북도 시ㆍ군 대표를 비롯한 시민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쳤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는 구미시 지역별 남자 선수단과 경상북도 지역 시ㆍ군별 주부배구대회까지 함께 열려 8개 지역 선수단까지 합세함으로써 3개 리그로 나눠 경기를 진행해 경기수가 많아 지면서 열기를 더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실트론, 루셈 등 5개사로 이뤄진 LG경북협의회(회장 이웅범 LG이노텍 사장)가 주최한 이 대회는 '우리는 한 가족이다'는 슬로건 아래 구미시민과 LG가 하나됨을 표현해 승부를 떠나 소통과 나눔의 장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답안을 보여주는 대회였다.
이 대회를 위해 구미지역에서는 각 행정 단위별로 한 달전부터 남ㆍ녀 선수단을 구성해 LG경북협의회의 지원 하에 강도 높은 훈련을 함으로써 참여의식을 높이고 대회분위기를 고조시켜 왔다.
LG에서는 일반 참가자들을 위해 각종 볼거리를 별도로 마련하는 한편 번외 경기로 지역대항 미션계주, 여자씨름경기와 함께 풍성한 경품추첨 및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을 함께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