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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서울대 수의과대학과 학·군 합동의료지원팀을 편성해 전남 흑산도에서 6일부터 대민 의료지원활동에 나섰다.
의료지원팀은 해군본부·3함대 소속 군의관(내과·피부과·치과), 수의장교, 간호장교, 서울대 수의대 교수, 학생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8일까지 사흘간 흑산도 복지관에 진료실을 열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 대한 방문 진료, 가축 전염병 검사, 마을 방역, 위생 점검, 흑산도 주둔 해군 장병 건강검진 등을 할 계획이다.
이번 의료지원활동은 해군과 서울대 수의대가 지난 2월 24일 국민과 장병의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