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운노조(위원장 이해우)와 인천항만물류협회(회장 심충식)는 16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양측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천항 노사 산업평화 선언식’을 가졌다.
인천항 노사는 선언식에서 “수도권 수출입 물류의 중심인 인천항에서 더욱 안정적인 노사 평화를 유지하는 길이 국가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국가경제를 살리는 첫 걸음 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국항운노조연맹과 한국항만물류협회는 지난달 27일 국토해양부에서 노사 평화 선언식을 갖고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 하역요금을 최근 5년간 평균 인상률인 4.42%보다 훨씬 낮은 수준인 2%만 인상키로 합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