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7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는 경영지원실이 확대돼 기존 지원업무 외에 글로벌 사업지원 업무가 추가됐다. 특히 국내외를 통합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구축, 국내외 M&A추진, 신수종 사업 발굴, 글로벌 통합 IT시스템 및 물류인프라 구축 등 글로벌 지원업무도 맡게 된다. 신임 경영지원실장은 해외사업 경험이 풍부한 임오규 부사장이 임명됐다.
경영지원실 산하에 신설되는 마케팅담당은 택배, 3자물류(3PL), 글로벌 마케팅 업무를 하게 되며, 정보전략담당은 국내와 해외법인간의 통합 IT 정책 수립 및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또 글로벌전략실이 신설돼 물류 프로세스 개선, 컨설팅 등의 물류전략연구소와 해외법인 지원업무를 맡는다. 신임 글로벌전략실장은 미국법인장 임춘우 상무가 이동했다.
해외부분에서는 해외 총괄을 해외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각 지역별로 동남아 담당, 중국담당, 미국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신임 해외사업본부장은 외국계 글로벌 기업 근무경험이 많은 3PL본부장 최원혁상무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