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ㆍ김우석)는 지난 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미은행 경인영업본부에서 안상수 인천시장 신경철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회복 `인천 상설상담소`를 개설하고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상담 및 신청접수 업무를 시작했다.
신용회복위는 신용불량자의 경제적 재기를 적극 지원, 가계파산을 예방하고 부실채권 축소 및 회수비용 절감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을 제고해줄 목적으로 지난 2002년 10월 설립됐다. 운영예산은 금융기관들이 50%, 금융감독위원회와 한국은행이 각각 25%씩 분담한다.
주요기능은 신용불량자의 분할상환, 원리금 감면 등 채무조정과 신용관리 및 신용회복 상담 및 신용관리 교육뿐 아니라 부업 및 취업도 알선해준다.
이번 인천상담소 개설로 인천과 부천, 김포, 강화, 시흥, 안산 등 경기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신청자들의 상담 및 신청 편의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신용회복 지원을 통한 경제적 회생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