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17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방정부 채무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1분기 중국의 경제상황이 총체적으로는 양호하지만 잠재적 위험요소가 커지고 발전을 제약하는 문제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방정부 채무 문제를 거론했다.
리 총리가 지방채무 대책을 강조한 것은 이 문제가 중국경제를 위기로 몰고갈 수 있는 최대의 잠재적 위협요소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