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케미칼 ‘실미도 경영’

SK케미칼이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국산 영화 `실미도`의 메시지를 경영 전략에 접목,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SK케미칼에 따르면 홍지호 사장은 최근 울산공장에서 `신입사원과 대화` 시간을 갖고 `실미도 경영`을 사내 경영 혁신 운동에 본격 도입키로 했다. 홍 사장은 영화 실미도에서 배울만한 교훈으로 ▲확고한 목표 설정을 통한 비전 공유 ▲생사고락을 부대원과 함께하는 실미도 부대장의 리더십 ▲최대한의 역량을 끌어내는 엄격한 교육 등을 꼽고 일선 임원들이 먼저 나선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수원ㆍ울산 공장 등 지방사업장은 물론 서울 본사도 원가절감 및 생산 효율 증대, 교육 과정 강화를 통한 자기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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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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