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외신 종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8일 장기적 금융대책의 일환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제금융기구들로부터 장기자금을 지원받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 정부는 또 과도한 외환 변동과 자국 통화의 평가절하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통화안정책을 계속 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외환 보유액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는 IMF를 포함한 국제금융기관들로부터 장기자금을 지원받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