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본 경상흑자 16개월연속 증가

09/14(월) 18:49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16개월 연속 전년 수준을 상회, 미국측의 내수확대 요구가 격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4일 일본 대장성이 발표한 7월의 국제수지 현황에 따르면 외국과의 상품 및 서비스 거래 결과를 나타내는 경상수지의 흑자액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3.1% 늘어난 1조3,506억엔으로 16개월 연속 전년 수준을 웃돌았다. 이는 엔하락과 내수부진, 원유가격 하락으로 무역흑자폭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무역수지의 경우 수출은 구미에 대한 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여 5.9% 증가한 4조4,033억엔, 수입은 5.6% 감소한 2조9,286억엔으로 나타났으며 결국 무역흑자액은 1조4,748억엔으로 전년보다 39.9%가 늘어났다. 수입은 미국이 0.9%로 약간 늘어났으나 유럽연합(EU) 9.8%, 아시아 7.0%, 중동으로부터 11.6%가 각각 감소했다. 한편 서비스 수지는 5,733억엔의 적자를 보여 전년보다 적자폭이 178억엔가량 줄어들었다.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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