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젊은 과학자상」 만든다/이·공학부문 격년 4명씩 선발/과기처

40세이하의 우수한 과학기술자를 대상으로한 「젊은 과학자상」이 생긴다. 과학기술처는 2일 올해부터 이학과 공학부문에서 격년으로 번갈아 4명씩 선발, 시상하는 젊은 과학자상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시상분야는 이학이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4개부문이고 공학은 ▲전기·전자, 컴퓨터, 정보, 통신 ▲기계, 금속, 세라믹, 항공, 조선, 자원, 산업공학 ▲화학, 식품, 고분자, 섬유, 생물공학, 공업화학 ▲건축, 토목, 환경,에너지 등 4개군이다.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제정된 이 상의 선발대상은 40세 이하의 박사학위 소지자로 국내의 대학, 국공립연구소, 정부출연연구소 및 민간연구소 등에서 3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선발기준은 ▲최근 4년간 해외 유명학술지에 논문 3편 이상 게재 또는 국내 특허 실적 2건 이상 ▲최근 2년간 단독으로 우수논문 1편 게재 및 특허실적 1건 이상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포상과 함께 3천만원씩의 연구비를 5년간 지급해 안정적인 연구를 보장한다.<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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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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