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일 『외화 유동성이 늘어난 국내 금융기관들이 한국은행의 외화 예탁금을 상환함으로써 10월중 외환보유고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10월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의 한은 외화예탁금은 잔액규모로 190억달러 수준이다.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97년말 88억7,00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말 485억1,000만달러로 늘었으며 올들어서도 177억달러가 증가했다. 온종훈기자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