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볼만한 TV프로] 천국의 계단 外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7시5분) 강원도 원주의 한 마을에 엄청난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소문이 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마을 지도자 등 딱 6명. 지난 10일 보물의 주인인 할아버지가 드디어 2,300만원이 넘는 현금을 공개했다. 옛날 분이라 은행을 믿을 수 없었던 할아버지는 자신이 죽게 된 뒤 홀로 남을 할머니를 걱정해 이러한 돈을 마련해 뒀다 한다. ■천국의 계단(SBS 오후9시55분) 송주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한교수의 집에 지수를 데려 간다. 송주의 어머니 민회장과 한교수 모두 지수를 정서라 생각한다. 정서에 대한 그리움에 괴로워하던 송주는 이제 그만 지수를 놓아주기로 마음을 다진다. 한편 지수는 철수가 남겨 놓은 쪽지를 받는 순간 불현듯 사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즐거운 문화읽기(MBC 오후1시) `2003년 대중문화결산`편. 올 한해동안 문화계에서 일어난 사건을 정리한다. 이창동 장관의 등용으로 대변되는 대중문화의 힘, 문화 자체를 바꾸어 가는 인터넷의 위력, 기발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방문횟수 2,000만을 넘긴 `오인용`팀 등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예술가들을 다시 찾아간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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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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