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 금융계 내년 수만명 실직”/홍콩 페레그린 회장 전망

【홍콩 AFP=연합】 아시아의 금융 위기로 내년에 역내에서 수만명의 금융 노동자가 실직할 것이라고 홍콩 페레그린사 최고 경영자가 전망했다.필립 토스 페레그린사 회장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금융계가 현실을 직시해야만 한다』면서 『이를테면 시장(지수)이 2백(포인트)에서 30으로 주저 앉는 상황에서 계속 같은 규모의 직원을 고용할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토스 회장은 따라서 『내년에 아시아 금융 부문 전반에 걸쳐 수만명이 일자리를 잃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페레그린사는 아시아 금융 위기의 여파로 이미 전세계적으로 2백75명을 감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