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실채권 줄이는 15계명 향영컨설팅 발간 눈길

◎‘담보가 뒤통수 때린다’ ‘확장형 2세경영자 조심하라’「담보가 뒤통수를 때린다.」 부도처리된 회사들이 대부분 법정관리로 들어가기 때문에 담보가 부실채권 축소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 잇따른 부도로 금융기관들의 부실채권이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부실채권을 줄일 수 있는 15가지 방법이 소개됐다. 향영 21C 리스크컨설팅(사장 이정조)이 내놓은 「부실채권을 ZERO화 하기 위한 15계명」이 그것. 향영컨설팅은 최근 금융기관 심사부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이 자료를 제작했다고. 다음은 15계명의 전문. △담보가 뒤통수를 때린다.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주어라(소액 거래처를 가져라). △권한을 하부위양하고 공동의사결정을 하라. △거래기업의 경영에 부정적인 변화가 있을때 브레이크(채권자설명회 등)를 걸어라. △분식결산 또는 감사의 의견이 한정의견인 기업을 조심하라. △기업확장을 지향하는 2세 경영자를 조심하라. △기업의 재무탄력성(자금조달능력)에 관심을 가져라. △업종별로 기업의 영업부장을 활용하라. △거래기업에 대한 정보인프라를 구축하라. △영업활동은 안정적이나 자금난을 겪는 회사는 대출금을 출자전환하는 것을 검토하라. △부실징후기업에는 적극적인 자구책을 요구하라. △대차대조표를 버리고 현금흐름과 집단재무제표 중심으로 심사하라. △이공계출신 심사역을 채용하라. △집단리스크관리와 한도거래제도를 도입하라. △거래기업의 자금담당책임자를 활용하라.<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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