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독감] 겨울 성큼 '독감백신 접종을'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독감예방주사인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는 게 좋다. 인플루엔자백신은 면역기능이 정상일 경우 70%의 질병예방 효과와 90%이상의 사망예방 효과가 있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교수는(02-3410-3114) 『독감은 보통 11월부터 4월사이에 유행한다』면서 『날씨가 추워지는 10월에 예방백신을 맞는게 좋다』고 말했다. 누구든지 걸릴 수 있지만 65세이상 고령이나 호흡기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신부전증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 악성종양 등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됐다면 더 위험할 수 있다. 노약자들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을 섭취하며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바이러스 약제인 아만타딘 등도 예방약제로 사용할 수 있다. 독감을 가장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예방백신 접종이다. 가장 우선적인 접종대상은 어린이나 노약자, 독감을 전파시킬 수 있는 의료인이나 환자의 가족들인데 효력은 1년밖에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매년접종을 받아야 한다. 건강하다면 반드시 접종받을 필요는 없다. 다만 예방주사를 맞으면 독감은 물론 일반 감기의 빈도를 25% 감소시킨다. 송교수는 『독감예방 주사를 맞으면 열이 나는등 부작용이 있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최근에 개발된 백신은 부작용을 최소화시켰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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