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년 투자유망종목] 정보통신 관련주 시장 주도할듯

대한투자신탁은 28일「2000년 산업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국내 및 세계경제의 회복에 힘입어 대부분의 업종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특히 정보통신 관련 산업의 신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그중에서도 반도체 통신서비스 컴퓨터 전선 전자부품업체 등의 급성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분석됐다. 통신업종 유망종목으로 한통 SK텔레콤 데이콤 한통프리텔 드림라인 다우기술 LG정보통신 성미전자 콤텍시스템 텔슨전자 등 10개를 선정했다. 또 반도체업종에서 삼성전자 현대전자 미래산업 케이씨텍, 컴퓨터업종에서 삼보컴퓨터 코데이타, 전자부품업종에서 삼성전관 삼성전기 대덕산업 대덕전자 한국전자 삼화콘덴서, 가전업종에서 LG전자 등을 선정했다. 금융업종에선 증권업과 보험업은 각각 수수료 인하와 투자유가증권 이익이 감소하며 수익성이 둔화할 것이지만 은행업은 대우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수익성이 호전될것으로 전망돼 눈길을 끌었다. 대한투신은 철강 자동차 유화 제지 화섬업종 등의 경우에도 수요회복에 따라 뚜렷한 영업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경기회복에 따라 자동차 유화 화섬업종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이에따라 자동차업종에서는 현대자동차 현대정공, 화섬업종에서는 효성 코오롱, 석유화학업종은 LG화학 호남석유 한화석유 한국포리올, 철강업종에서는 포철 세아제강 한일철강, 제지업종은 한솔제지 세림제지 등을 추천했다. 대한투신은 이밖에도 음식료부문은 제일제당 동양제과, 제약부문은 유한양행 중외제약 동아제약, 기계부문은 대동공업 계양전기 대경기계 세원중공업, 전선부문은 LG전선 극동전선 한국단자 등이 투자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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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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