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가 세계 최고 수준의 가격경쟁력과 설비증설에 따른 외형 성장 가능성에 힘입어 장기매수 추천됐다.
삼성증권은 29일 한라공조의 원자재 가격 부담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보유’에서 ‘매수’로 한단계 높이고 6개월 목표주가로 1만2,7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한라공조는 아직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동차 부품 직수출 비중이 올해 19.2%에서 오는 2006년에는 28.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증가세를 감안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집에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한라공조 주가는 이날 0.11%(10원) 하락한 9,400원으로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