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5포인트(0.70%) 오른 553.58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 2010년 1월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연일 강세다.
개인이 408억원 어치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억원, 28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ㆍ부품(2.25%), 출판ㆍ매체복제(1.91%), 비금속(1.73%)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1.99%), 컴퓨터서비스(-1.11%), 인터넷(-0.4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젬백스(5.64%)가 큰 폭으로 올랐고, SK브로드밴드(2.23%), 서울반도체(1.4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GS홈쇼핑(-3.64%), CJ오쇼핑(-2.14%), 파트론(-1.90%)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