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19일부터 일부 우체국 예금상품 금리를 0.3-1.0% 포인트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정기예금 금리는 3년 만기가 10%로 1.0%, 1년 만기는 9.5%로 0.3%포인트 떨어지는 등 0.3-1.0%포인트 인하되며 환매조건부 채권도 31-60일과 61일-90일 짜리가 각각 7.5%, 8.5%로 1.0%포인트씩 인하되고 91일-1년 짜리는 9.0%로 0.8%포인트 낮아진다.
그러나 정기적금과 가계우대 정기적금의 금리는 8.5-10.5%로 그대로다.
정통부는 앞으로 정부의 금리정책과 은행권 등 금융시장 변화에 따라 신축적으로 우체국 예금금리를 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