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전문교육기관 61개소 지정정보통신부는 대졸 미취업자 등 고학력 실업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올해 75억원을 지원, 정보통신 전환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삼성SDS·비트컴퓨터·LG-EDS시스템 등 역량있는 정보통신 전문교육기관 61개소를 지정했다.
교육 내용은 취업전망이 밝은 리눅스·자바 등 소프트웨어 개발 게임 제작 전자상거래 등이며 2월부터 3~6개월간 집중 실시하고 각 프로그램별로 300만원 한도에서 교육비를 지원해준다.
교육자격은 고용보험에 의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미취업자 또는 실직자.
교육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정보통신부 홈페이지(WWW.MIC.GO.KR)에 게재된 지정교육기관의 교육 내용 및 일정을 참고한뒤 희망하는 교육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지정교육기관은 신청한 교육생의 적성·연령·학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고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 사업은 정통부가 98년부터 실시해 지금까지 1만2,284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교육을 수료한 7,236명 가운데 2,328명이 취업했다.
정통부는 하반기에도 40억원을 투자, 2,000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