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수력발전ㆍ매립폐기물 재활용 기술개발 지원

7개 과제에 15억원 투자…5월 말까지 수행기관 선정

서울시가 저낙차 수력발전ㆍ매립폐기물 재활용 등 녹색 기술 개발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녹색기술 육성을 위한 지원과제 7건을 선정해 모두 15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발표했다. 기술개발 과제는 ▦저낙차 수차발전설비 ▦직화구이 음식점 배출 블랙카본 제거 ▦매립용 폐기물 재활용 ▦메탄가스 생산 극대화 모델 ▦발광다이오드(LED)시스템 조명 성능검증 ▦후사광 제거한 경량 LED 가로등 ▦한국형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조성ㆍ유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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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낙차 수력발전 기술은 하수ㆍ정수처리장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상용화되면 소규모 친환경 청정에너지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으며 매립용 폐기물 재활용 기술은 혼합건설폐기물 반입량을 최대 10%까지 감축할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연구과제를 수행할 대학교ㆍ민간기업ㆍ전문연구기관 등을 오는 5월 말까지 공개경쟁 방식으로 선정해 1년간 연구 개발비용을 지원하고 반기별로 중간 점검 평가를 할 계획이다.

임옥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2014년까지 약 50개의 녹색기술 연구 과제를 선정ㆍ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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