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웅진코웨이 ‘룰루비데'

국내시장 점유율 50% 육박


“닦지말고 씻자”라는 카피와 함께 새로운 욕실문화를 선도해 온 웅진코웨이의 ‘룰루비데’는 비데 대중화 시대를 열며 국내 시장을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0년 7월 처음으로 비데 렌탈을 실시, 비데 대중화에 성공한 웅진코웨이는 판매량에서도 2002년 30만4,000대, 2003년 33만대, 2004년 75만대를 누적 판매해 47%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비데 제품에도 ‘럭셔리’ 컨셉트를 도입, 인체공학적 설계와 사용 편이성을 대폭 높인 고품격 디자인의 제품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선보인 신제품(BA07-E/R)은 유선형 곡선을 살린 디자인을 제품에 도입, 심플한 핸드폰을 연상시킬 정도로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프리미엄급 이미지를 최대한 강조했다. 사용 편이성 면에서는 변좌 크기에 따라 두 가지 타입 선택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체형이 큰 서양인을 위한 수출용으로도 주력할 계획. 또 비데, 세정, 건조 등의 기능이 있는 조작부를 변좌 높이와 맞춰 사용자의 어깨들림을 방지하고, 물줄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한 ‘와이드’ 기능과 저소음 설계, 착좌 안전잠금시스템 등 차별화된 고급 기능도 내장했다.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전계섭 상무는 “비데가 생활 필수품화되면서 사용 편의성 증대, 인체공학적 설계 뿐 아니라 욕실 인테리어의 수준까지 올릴 수 있는 디자인 측면의 소비자 욕구도 높아졌다”며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웅진코웨이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시장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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