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4 서경마케팅 대상] <수상소감> 레인콤 전종달 홍보실장

"국제경제환경 변화 대응 최선"

서울경제 글로벌 마케팅대상으로 선정해주신 것에 대해 서울경제신문사와 심사위원님, 독자 및 고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레인콤은 2000년 독자브랜드‘아이리버(iriver)’로 세계 MP3플레이어 시장에 진출한 이래 세계 MP3 플레이어 시장에서 선두권을 다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레인콤의 급격한 성장원인은 무엇보다도 글로벌화된 마케팅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경제환경의 변화에 잘 대응해 왔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MP3플레이어 생산초기부터 제품개발은 레인콤 본사, 디자인은 미국의 이노디자인, 생산은 중국의 심천공장, 판매는 미국·일본·홍콩·독일 등지의 아이리버 현지법인이 진행하는 방식으로 각각 역할 분담을 했다. 여기에 전문적인 디자인 능력을 갖춘 미국 이노디자인과의 아웃소싱으로 혁신적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세계 최대의 시장을 가진 미국에서도 막강한 브랜드파워를 갖고 있다. 미국 시장 플래시메모리타입 MP3플레이어 부문에서는 시장점유율 20% 내외로 1~2위를 다투고 있다. 국내 시장도 60% 넘게 점유하고 있으며 매출은 매년 두 배 이상씩 성장해 올해 약 4650억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레인콤은 내수시장보다 외수시장이 더 큰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 구조는 매년 해외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해외 비중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벤처 중소업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국내외에 독자 서비스센터인 아이리버존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8개의 아이리버존은 물론 일본 동경의 오가와마찌·신주쿠 및 오사카, 중국의 베이징, 대만의 타이페이시(市) 등 해외각지에 아이리버존을 설치하고 국제적인 서비스망을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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