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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가 데코시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종합 인테리어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솔홈데코는 10일 친환경 표면마감재인 ‘참데코시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데코시트란 인테리어 표면 마감재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제품으로 수납 및 주방가구를 비롯해 샤시, 도어, 몰딩 등 디자인을 강조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 페인트나 도장 같은 2차 가공 없이 바로 가구 마감재로 활용할 수 있어 후속가공으로 인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2차 가공이 생략됨에 따라 가구 제작 기한을 단축시킬 수 있어 가구 메이커의 원가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참데코시트’는 자체 개발한 고유 디자인을 적용, 다양한 소재의 질감을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 일반타입의 친환경 PVC데코시트 ‘Charm’ 시트, 원목질감의 디테일을 부각시킨 프리미엄 ‘Luxury’ 시트, 완벽한 친환경성을 추구하는 ‘ECO’시트 등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우드, 펄 등 15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패턴 제공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원목, 무늬목 등을 직접 스캔해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고품질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엠보싱, 무광, 유광 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친환경성을 강조한 ‘ECO’ 시트의 경우는 제품 마감에 한솔홈데코만의 독자적인 특수코팅 방식이 적용돼 연소 시에도 유독성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다.
고명호 한솔홈데코 대표는 “이번 데코시트 사업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통해 마루, 도어, 몰딩 등 기존 인테리어 사업부분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산 제품의 우수한 친환경성과 차별화된 디자인, 납기효율성, 가격 경쟁력 등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