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용카드 바르게 사용하자] '꽃끄리꼬' 꽃집 김민경씨

이 카드 이래서 좋다 '국민패스카드'처음부터 카드 가맹점을 한 것은 아니었다. 1년 전 시작한 꽃집이 처음에는 매출도 괜찮고 주변에 인심도 얻었다. 한창 자리를 잡아갈 무렵,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달간 가게 문을 닫아야 할 일이 생겼다. 힘든 기간이었다. 한달 후 다시 가게를 열었는데 예전처럼 손님이 찾아와 주지않는 것이 문제 였다. 힘든 일을 겪은 후 장사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하루 하루 힘든 생활의 연속이었다. 이때 단골손님 중 국민카드 직원이 있었는데 카드가맹점에 가입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꽃 값이 보통 2~3만원이니 카드가맹점에 가입하면 지금보다 손님을 끌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이었다. 그 손님의 권유대로 먼저 국민카드에 가맹점가입을 했다. 카드리더기도 들여 놓고 가맹점 스티커도 가게 문 앞에 커다랗게 붙여놓았다. 가게 주변에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회사에서 꽃이 필요할 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우리가게로 손님이 밀려들었다. 혼자서 운영하던 가게에 종업원이 이젠 2명이나 있다. 하루종일 꽃을 가꾸어도 카드 결제 후 꼬박꼬박 들어오는 통장을 보면 가슴이 뭉클하다. 특히, 국민카드는 카드결제 후 3일이면 바로 통장에 입금되고 다른 카드와 달리 국민은행이 가까이 있어서 카드전표를 제출하기도 편하다. 또 국민카드에서 가맹점업주만 만들 수 있는 카드라며 권해준 '오너스카드'에 가입했더니 가맹점수수료의 3%를 카드결제금액에서 차감해 주고 있다. 신용카드 가맹점은 나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 어려웠던 시기를 카드가맹점으로 극복할 수 있었고 얼마 전에는 신용카드 복권제 행사에 당첨돼 당첨금도 받았다. 이밖에 국민카드는 결제금액을 인터넷으로 수시로 조회할 수 있어서 매출금액을 계산하는데 좋은 가계부 역할도 해줘 항상 고마운 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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