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7일 미국 연방 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워싱턴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는 전 세계 17개 교역거점에 설치돼 있으며 중소 제조업(전업률 30%이상) 및 지식서비스업 영위기업이면 누구나 홈페이지(www.sbc-kbdc.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저렴한 임차료뿐만 아니라 현지정착지원, 바이어 및 시장정보, 컨설팅 및 상담, 현지 네트워크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은성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미국 연방 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기회가 확대된 만큼 중소기업의 미국 조달시장개척 전진기지로 워싱턴 수출인큐베이터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간에 입주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연방기관과 주계약자(Prime-Contractor)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