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 '국제 예술인마을' 조성

중구 무의도 관광단지내 콘도 형식 추진

인천시 중구 무의도에 세계적인 음악가와 예술인들을 위한 ‘국제 예술인마을’이 조성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국제 예술인마을 조성 등을 포함한 총 174만평 규모의 용유ㆍ무의관광단지 2단계 사업을 오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체 사업부지가 109만평인 무의도에는 리조트, 호텔 등 숙박시설이 주로 들어선다. 무의도 중심 사업부지에는 세계 각국의 문화ㆍ예술인들이 모여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국제 예술인마을’이 만들어 진다. 이곳에는 예술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와 콘서트 홀 등이 들어서며 콘도미니엄식의 예술인 숙박시설도 함께 세워진다. 용유도는 2009년말 완공 예정인 공항철도 용유역 인근 35만평 부지에 상가와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중심으로 한 아울렛 센터와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인천도개공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5월께 영향평가 및 기본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 도개공 관계자는 “용유ㆍ무의관광 단지에 자연녹지를 그대로 살린 세계적 수준의 해양 위락단지로 조성하고 국제적인 예술활동 공간을 마련해 외자 유치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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