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DD) 사업본부가 연간 매출액 10조원을 돌파했다.
LG전자는 4일 “지난해 TV와 모니터, PDP 패널 등 디스플레이 제품을 담당하는 DD사업본부의 매출액이 해외법인 연결기준으로 10조5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중 TV 매출은 5조4,000억원, 모니터 매출은 3조4,000억원, PDP 패널은 1조4,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윤상한 DD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오는 2010년까지 디스플레이 매출 200억달러, 디지털TV 매출은 100억달러를 목표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한편 LG전자는 TV부문에서만 지난 95년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01년 2조원, 2002년 3조원, 지난해 5조원을 각각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