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제의 책] 맞벌이 여성들을 위한 요리책

■ 일하면서 밥해먹기(김혜경 지음/디자인하우스 펴냄) 맞벌이 여성들은 직장에서의 격무와 산더미 같은 가사노동으로 이중고(二重苦)를 겪고 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파김치가 된 몸으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려면, 한숨부터 나오기 일쑤. 요리가 즐거울 리 없고, 맛은 더구나 기대할 수 없다. 이런 고충을 덜어주는 요리책 '일하면서 밥해먹기'가 출간됐다. 저자는 지난 23년간 한국경제신문, 스포츠서울 기자를 거쳐 여성지 '파르베' '퀸'의 편집장으로 일한 김혜경씨. 책은 '맛도 있으면서 무엇보다 만드는 사람이 편한' 음식들 위주로 꾸며졌다. 간단하고 신속하게 만들 수 있고, 웬만한 수준의 맛도 보장해 주는 요리들이다. 저자는 단순한 조리법만이 아니라 '요리 이전의 요리', 즉 대형 할인마트와 전문 시장의쇼핑 요령, 평일과 특별한 날을 위한 식단 짜기, 재료 손질 및 보관법, 냉동식품 및인스턴트식품 활용법, 식기세척기, 냉동고, 김치냉장고, 핸드믹서와 블렌더 등 편리한 도구 이용법 등에 관한 노하우들까지 친절하게 전달해 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