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파미셀, 인도 제약사와 18억원 원료의약품 공급계약 체결

파미셀(005690)은 지난 4일 인도의 제약회사 빈디아 오가닉스(Vindhya Organics PVT.LTD.)와 18억원 규모의 빈스락탐(Vincelacta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물량은 금년 10월 중순까지 6회 분할 선적하기로 했다.


파미셀은 그 동안 AIDS 치료제 아바카비어(Avacavir) 원료인 빈스락탐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금년 초부터 상업생산준비를 해왔다. 올해 초부터 아바카비어 최대생산국인 인도의 빈디아 오가닉스와 빈스락탐에 대한 품질인증 작업을 해왔고 지난 9월 4일 최초주문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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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래 파미셀 대표는 빈스락탐 판매를 위해 지난 8월 말 인도를 방문하여 빈디아 오가닉스과 독점공급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 한 바 있다.

김성래 대표는 “빈디아 오가닉스의 빈스락탐에 대한 연간 수요는 약 400톤 규모로 파미셀이 독점 공급 할 경우 연간 약 1,200만 달러(약 14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미셀은 빈디아 오가닉스 외 타 업체와의 공급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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