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모나코 국왕 레니에3세 타계

할리우드 여배우 켈리 남편

옛 할리우드 스타 출신이었던 그레이스 켈리 왕비와 ‘세기의 로멘스’를 펼쳤던 모나코 국왕 레니에 3세가 6일 타계했다. 향년 81세. 모나코 왕실은 이날 오전 레니에 3세가 후계자인 알베르 왕자가 지켜본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레니에 3세는 심장 질환과 호흡 곤란으로 지난달 7일 모나코 내 병원에 입원했다가 10여일 전 심장과 폐ㆍ신장의 악화로 중환자실로 옮겨져 인공 호흡기에 의존해 치료를 받아 왔다. 레니에 3세는 지난 56년 할리우드 스타 그레이스 켈리와 결혼해 세간의 이목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켈리 왕비는 82년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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